[◆A / 테츠준 외] 트위터 썰 모음 42
1.
컾마다 잘어울릴거같은 벜벜노래ㅋㅋㅋㅋ 텟준은 첫사랑ㅇㅅㅇ 이거 가사 넘 설렘ㅠㅠ 나는 어떡하죠 아직 서툰데~ 이 마음이 새어나가~ 커져버린 이 마음이 자꾸만 새어나가~ 커져버린 내 마음과 커져가는 네 마음이~
쿠라료는 벚꽃엔딩이 좋타 사실 쿠라료는 ㄹㅇ 봄느낌 나지않냐며 료상 생일도 벚꽃 만개할 때고ㅋㅋㅋ 바람 불면 울렁이는 기분 탓에 나도 모르게~ 바람 불면 저편에서 그대여 네 모습이 자꾸 겹쳐 오 또~ 울렁이는~ 기분 탓에 나도 모르게~
카네토죠는 아름다운 나이...( 너와 있으면 좋아 너랑 있는 나 어때 친구가 되긴 싫어 어색한 사인 싫어~ 너와 있으면 너무 좋아 너랑 있는 나는 어떠니 우리가 함께한다면 정말 난 너랑 있으면 좋아~ 근데 이 노래는 훌솨랑도 잘어울리는듯ㅋㅋㅋ
훌뮤는 향수...☞☜ 습관이 되어 아무말 없이 이유도 없이 괜찮아져버려 널 보고있음... 이 노래에선 내 마음이 또 네가 되어 이 마음이 그대가 되어 부분 진짜×100 좋아하는데 훌뮤 이런 아련터지는거 넘나 잘어울리는것
미유크리미유는 사랑은타이밍이 좋다 이거 가사 ㄹㅇ 둘 얘기 같음ㅠㅠ 추억으로 만들어 잔잔한 상처들이 각자의 기억으로, 각자의 기억으로... 운명이란 인연이란 타이밍이 중요한건가봐 내가 있어야 할 순간에 내가 있었더라면 그때...
클솨는 네온사인!! 그댄 네온사인 나의 밤을 비추던 그댄 내게 쌓인 나의 밤을 채운 그 눈동자 나를 에워싼 아픈 밤을 재우고 그댄 네온사인 너무 맑게 비춘 그 눈동자 너는 나의 아름다운 곳 지던 별이 맘을 주던 곳< 시바 너무 클솨같아서 소름돋았다
메뮤는 그마힘이 좋다...( 그날의 향수가 남아 있는 곳은 아직 너무 힘들어 하나도 괜찮진 않어 그러니 우리 우연히라도 그날의 밤 그때의 맘 떠오르게 만들지는 마요 그대 없는 곳 우리 없는 곳 지나갈 테니 그러니 그대도 나를 좀 피해줘요..
미사와는 소나기(주르르륵)이 좋다ㅋㅋㅋ 아마 끝나게 비야 그쳐라 그쳐 난 또 우울해져 제발 그쳐줘 시원한 소나기처럼~ 잠깐 스치는 인연 그 순간의 끈 난 놓칠 수 없어 그의 하루가 끝나기 전에~ 미유키랑 에쥬니 둘다 부슬거리는 빗속 달려갔음 좋게따
밤이랑 정말사는 다 잘어울리는거같아서 못고르겠당ㅇㅅㅇ 정말사는 절은 왼쪽이가 후렴은 른쪽이가 부르는 듀엣송인게 좋고 밤은 왼쪽이 부르는게 좋음ㅋㅋㅋ 사실 텣상이랑 모치가 밤 듀엣해줫으면 좋게따 서로 준상 료상한테 부르는거지 ㄲㄲ
2.
막 그 의상실에서 커튼열리고 웨딩드레스 입은 신부가 신랑앞에나오는거 텟준으로 보고싶쟝
진짜 웨딩은 둘다 양복입기로 결정하긴 했는데 텣상이 하도 한번만 해달라고 보채서 이벤트로 해준ㄱㅓ(( ㅋㅋㅋㅋㅋㅋㅋ 준상 막 그런거 입었으면 좋게따 허벅지까지 몸선 드러나는데 그 밑으로 갑자기 넓게 퍼지는 스타일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준상 얼굴 미친듯이 빨개져서 머리 불편하다고 빼액빼액 됐냐!!!! ㅇㅣ제 됐냐고!!!!!!! 내가 너때문에 팔자에도 없는 이딴걸 입어야겠냐!!!!!!!!! 이러는ㅋㅋㅋㅋㅋㅋ 텣상은 저거....뭐지? 베일도 써주면 안돼?(ㅋㅋㅋㅋㅋ
베일????면사포!!!!!!면사포 새꺄!!!!!! 하면서 디자이너가 ㅎㅎ하면서 씌워주는거 거부하지 않는 준상...(ㅈㄴ ㅋㅋㅋㅋㅋㅈㅋㅋㅋㅋㅋ 테츠상이 흐ㅡ뭇한 표정으로 그냥 식 올릴때도 그거 입으면 안되나? 하고 물으면 준상 주먹날릴듯
그리고 텣상이 찍어놓은 사진은 두고두고 흑역사가(...) 소문 들은 세이도타치가 사진 보고싶다아아앜!!!!!! 하면서 조르면 테츠상 정색하고 안된다고 할것같ㄷㅏ((ㅋㅋㅋㅋㅋㅋㅋ마사시도 궁금해서 보여달라고 하는데 텣상 얼굴에 보면 죽이겠다 써있는(
근데 식 끝나고 뒷풀이파티 할때 준상이 무릎 위로 올라가는 미니 웨딩드레스 입고 나타나서 어떠냐 쨔샤!!!! 내가 막 예ㅃㅓ져서 두근두근하냐????? 이러고 서프라이즈 해줬으면 좋게따 테츠상 너무 놀라서 사레들릴듯ㅋㅋㅋㅋㅋ
3.
꽃이 그리도 어여쁘거든 오늘밤은 꽃하고 주무세요< 이거 텟준으로 보고시픈것 ㅋㅋㅋㅋㅋㅋ근데 이 말 하는 사람 테츠상인겈ㅋㅋㅋㅋㄱㅋ
사람들 다 있는데 텣상이 저렇게 말해서 준상 수습못하는거 보고싶닼ㅋㅋㅋㅋ 뭐....뭠마?!?! 갑자기 그런말이 왜나와??!?!? / 그게 싫으면 나랑 자야지. (( ㅋㅋㅋㅋㅋㅋㅋㅋ 료상이 ㅎ안물안궁ㅎ 하는 표정으로 보고있었음좋게따( ㅋㅋㅋㅋ
4.
관서로 간 첫날에 자취방에 누워서 이렇게 오랫동안 테츠랑 떨어져있는 건 처음이라고 생각하는 준상같은것....(
근데 문득 생각해보면 내 인생에서 그 자식이랑 같이 있었던 기간은 기껏해야 3년이잖아? 하고는 괜히 민망해지는 겈ㅋㅋㅋㅋ 그리고 담날 아침에 다크서클 생긴 텣상이 새벽차타고왔다고 문앞에 서있으면 됴케따
5.
다 읽었는데 뭐라 형용하기 힘든 감정이....잠깐 생각 정리하고 리뷰 써야지
일단....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네타 안당해야겠다는 생각. 하도 외전 네타짤들이 많이 돌아다녀서 이미 다 봐버린 터라 각오한 만큼 막 슬프진 않다. 왠지 이런 내용이었겠다 싶은 내용들이긴 했다.... 그렇지만 아주 슬프지 않은 건 아냐.
준이 나름 씩씩해 보여서 다행이지만, 내 시계는 멈췄는데 세상의 시계는 흘러간다는 그 대사랑 그 무대에 설 수 있었다면, 앞으로 이 말이 대체 몇 번이나 뇌리를 스쳐갈까 이 대사는 정말ㅋㅋ 내가 준에 대해서 가장 아파하던 부분을 정통으로 가격해버린..
미유키에 대해서는 미유키가 참 벽이 높은 애라는 확신...이 든다( 모두와 어느정도 평등한 거리를 두려고 하는 것 같은...? 그나마 크리스랑 테츠한테 의지하는 것 같고.. 뻘하게 미유키랑 쿠라모치 관계는 다른 애들과 비하면 좀 독특한 데가 있는것같다
그 와중에 준 같은 캐러는 의식이 감성적이다 보니 좀 눈에 띄게 고통이 드러나는 애인지라 맘을 아프게 하는것이고...ㅠㅠㅠ 사실 캐해석이라는 게 사고체계 해석이잖음ㅇㅅㅇ 그런데 다야애들은 작가님이 보여주는 애들의 코어가 성장과 전진으로 통일되어있고
그 내용물은 이제 독자들이 작은 컷에 나오는 힌트를 찾으면서 채워나가는 것인데, 이번 47권은 특히 미유키와 크리스에 대한 힌트가 많았던 것 같음. 준은 힌트를 주는 게 아니라 걍 얘는 이런앱니다 하고 떠멕여주신 수준이고ㅋㅋ 어쨌든...
이번 편을 쓰시면서 작가님은 1부의 잔여 감정과 스토리를 처리하고 선배들을 떠나보내는 데 목적을 두셨던 것 같다. 덕분에 나도 조금은 더 수월해진 기분이 든다. 곧장 가을대회의 고삐를 당겨서 여기까지 달려온 것도 따지고 보면
선배들 없는 팀에 작가님 자신도, 독자들도, 세이도 야구부도 익숙해져야 할 필요가 있어서가 아니었을까. 시간의 힘을 믿고 그 흐름 속에 캐릭터를 맡긴 건 훌륭한 선택이었다. 다만 이제 나는 1부의 여름대회를 더 이상 그때의 감정으로 볼 수 없겠지
누군가 감당해야 했을 이별이라는 고통을 준의 역할로 주신 것 역시 좋은 선택이었다. 그리고 에이준이 앞으로 보게 될 고시엔의 너머를 준이 이야기하게 하는 것도 좋았고... 작가님 준 좋아하시죠?(( 솔직히 이런역할 맡기는데 애캐가 아닐리가 업ㅅ다(ㅈㄴ
그 너머에 뭐가 있는지 나도 잘 모르지만, 앞으로 그들이 그리게 될 세상이 어떤 곳인지 나도 아직 보지 못했기에 모르지만, 끝은 새로운 시작이라는 진부할 만큼 희망찬 명제를 세이도가 가슴에 품고 2부로 나아가게 되었음은 분명한 사실인 것이다.
그리고 여담이지만 작가님 조연에 단역 한명한명 심지어 타학교 애들까지 신경쓰고 사랑하고 계신 게 잘 보여서 많이 감동했다. 뭐랄까, 그 캐릭터의 삶에서는 그 캐릭터가 주인공이라는 생각을 뼛속깊이(?) 하고계신 것 같다. 감동...
아 그리고 이건 되새기다가 드는 뻘한 생각인데 테츠랑 준 관계 진짜 너무 변태적이지 않냐곸ㅋㅋㅋㅋ 변태적일 만큼 대칭적인 캐릭터성 하.... 리얼 물과불 양과음 해와달 빛과그림자 플러스마이너스.... 넘 변태같다고 젠장!!!!(
소분류는 좀 다르긴 한데 캐릭터 존립의 관점에서 보면 토르로키 같음. 한쪽이 있어야 다른 한쪽의 캐릭터가 완성되는? 한쪽이 있어야 다른 한쪽의 자리가 성립하는 그런... 이 변태적인 대칭적 관계성이 후루사와한테 내려갔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잇다(
는 3학년중에서 제일 할말 많이한 준이랑 아무 말도 안한 테츠를 생각하면 진짜....( 대사의 차원이라기보단 개인 스토리의 차원이긴 한데 ㄹㅇ 47권에서 테츠가 대사를 거의 아예 안하다시피 해서 좀 놀랐음. 등장도 준 옆이라던가... 준 옆(
사실상 준은 고시엔에 나가지 못한 3학년 전체의 가장 어두운 우울을 상징하는 캐러고, 테츠는 대학에 진학해서 앞으로의 미래로 나아갈 3학년 전체의 가장 밝은 부분을 상징하는 캐러다 보니.... 그 둘 사이에 정확히 미유키가 있다는게 젤 소름끼치구여..
짜잘짜잘한 친분 설정 제외하더라도 이렇게 거시적인 캐릭터성이 대칭되는거 넘나 엮으라고 대놓고 떠먹여주는거같고막ㅇㅇㅇㅇ 테츠는 준의 햇살을 준은 테츠의 그늘을 서로 모자란 부분 채워주시면서 백년해로 ㅇㅈ
6.
47권 또 보고 드는생각.... 자까님이 준선배 사랑해주셔서 진짜 넘 감사하다 흑흑 보면 볼수록 3학년 주인공 포지션을 꿰차고 있다는게 실감남ㅠㅠ 실제 주연들인 에이준세대의 길목에 중요한 대사를 던져넣는것도 그렇고 흑흑
사실 준선배 폴인럽하기 전부터 3학년의 주인공 포지션은 준이나 크리스가 어울린다고 생각했었는데 역시...^^( 크센은 좀 더 본인시점의 이야기나 내면을 보여줬으면 당근빠따로 학년주인공 먹고 들어갔을텐데 작품 분위기상 좀 다크다크해질수도있고
부상소재 자체가 팀보다는 개인 초점인 이야기가 되기 쉬우니 자까님이 크센 이야기는 3인칭 관찰자로 빼신것같다ㅇㅅㅇ 준선배는 개인사를 비중있게 다루면서도 에이준세대랑 역전되지 않는 포지션을 갖기가 상대적으로 쉬운 캐러였던듯
외전이 전반적으로 슬펐지만 마지막씬은 우울하지 않았던 것만 봐도...ㄸㄹㄹ 사실 준을 이렇게 다룰 수 있는건 테츠 캐릭터가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함 정말 캐릭터성 보완재 오지구연 같은 관점에서 테츠 외전이나 내면이 거의 안 나온것도ㅋㅋㅋ
난 사실 준이나 크리스는 다른 작품으로 가면 그 작품의 주인공을 꿰차는 캐릭터라고 생각해서ㅋㅋㅋ 극초반에는 3학년 초점캐는 테츠인줄 알았는데 어렵지 않게 깨달았지 테츠는 초점캐가 아니라 세이도의 의인화라는 것을( 내면이 나오면 자까님한텐 캐붕일지도(?
2학년 (이젠 3학년이지만) 주인공 포지션은 이견없이 미유키지만 만약 지금보다 비중이 더 컸다면 나베도 괜찮았을 거라고 생각한다ㅇㅅㅇ 근데 나베가 그 포지션을 맡으면 안 그래도 윗 학년에 결핍캐가 나왔는데 2학년까지 결핍캐인 무리수가...(
((((나새끼)))) 사실 난 미유키가 다야의 그 어떤 캐러보다 어렵ㄷr...미유키 얘기를 쓰면서 느끼는건데 내가 써도 나한테 캐붕이 남ㄷㄷㄷ 뭐랄까 갈등이 생길 때 얘는 어떤 방식으로 이 갈등을 대할까가 내 안에서 확실하게 드러나지가 않음(
레이한테 그럼 당신은 속내 털어놓을 사람 있어요? 라고 물어봤을때 뭔가 미유키는 이런 생각 안할것같았다가도 할것같았다가도... 그런 느낌? ㅋㅋㅋ 사실 본인의 심지가 심히 곧아서 힘든 일이 생겨도 타인한테 의지할 필요를 크게 못느낄것같다
근데 또 테츠나 크리스 같은 사람들한테는 나름 어리광도 부려보고 싶고, 그러면서도 에이준이나 후루야한테는 간지폭풍(?) 선배노릇 해주고, 동기들한테는 만만한 듯 한데 은근히 리더십도 있으면서 살짝 나는 나만의 길을 간다 느낌까지 완전 먼치킨데스요
현실에서 미유키처럼 사는게 참 이상적이라고 생각하는데 나새끼는 도량이 좁아서 안될듯...( 1학년(이젠 2학년이지만) 주인공은 뭐 학년 주인공을 떠나서 작품 주인공인 에이준이지ㅇㅇ 내가 준선배를 3학년 주인공으로 생각했던건 에이준이랑 준선배가
캐릭터상으로 심하게 닮아 있어서였음... 뭐 소리지르고 시끄럽고 이런 게 아니라 결핍을 느끼는 부분, 외로워하는 이유, 이 팀에서 내가 뭘 하고 싶은지에 대한 욕망, 희생, 그럼에도 불구하고 늘 마지막 장면에서는 웃고 있다는 것 등등
준이 조금 더 다크하긴 한데 에이준이랑 베이스는 매우 흡사하다고 생각함...( 외모적인 부분이나 그런거 따지면 텟준네 애는 카네마루st겠지만 사실 성격적인 부분에서 둘을 섞으면 에이준이 나올 확률이 큰거같다 ㅋㅋㅋ
예전에 한 번 다이에이에서 에이준이 후루야를 이기고 에이스 넘버를 다는 건 작중 최초로 그림자가 빛을 이기는 것, 일종의 혁명이라고 썼던 적이 있는데 이게 세컨드 히어로인 후루야의 결핍이 이미 상당 부분 충족된 상태라서 그런것같다ㅇㅅㅇ 두 사람이
서로 같은 욕망을 갖고 둘 중 하나는 그것을 충족하지 못하게 되는 상황이었는데 후루야의 욕망은 에이스 넘버와 미유키와의 배터리로 대부분 충족된 상태. 후루야가 결핍캐인데도 불구하고 빛속성인 이유ㅋㅋㅋ 속성 하니까 오글거리는데 테츠 과라는 얘기...(
여튼 후루야에게 새로운 결핍이 생기지 않으면 이 캐릭터의 드라마가 완전히 소진될 수도 있는 상황에서 (뭐 고시엔이라는 팀의 결핍은 충족되려면 멀었으니 팀 드라마를 따라가는 방법은 있어도.. 그렇게 되면 캐릭터 매력이 좀 죽을듯ㅠ) 부상크리가 나와버려서
과연 이 부분을 어떻게 새로운 욕망으로 연결지을지 & 에이준이 어떻게 그 욕망을 꺾고(단어선택이 뭣하지만) 승리를 쟁취할지 정말 궁금한것... 이럴 경우 후루야는 작중 최초로 대분류가 테츠에서 준으로 변하는 캐릭터가 될것
근데 생각해보니 후루야한테는 올 이닝 투구라는 목표가 있잖앜ㅋㅋㅋ 이건 에이준이 먼저 했다는 것도 흥미롭다 이 얘기 푸시는게 먼저일듯ㅇㅇ 사실 후루야가 좀 테츠+미유키스럽다 보니 (아직 후배들은 어떤 애들인지 잘 모르지만) 미유키랑 같이 퇴장하는
루트도 생각해볼만한데 내가 작가라면 이 루트 진지하게 고민해볼듯(잔인) 사실 현 상황에서 후루야의 결핍은 야구 그 자체보다는 거기서 파생된 인간관계에 대한 게 커서 후루야한테서 미유키나 에이준을 뺏는 전개도 굉장히 생각해볼만직 한 것 같다
근데 에이준을 뺏을 순 없으니 미유키를 뺏어봅시다..( 설마 그래서 둘다 부상크리 심으신건 아니죠...?( 뭐 미유키는 47권 내용으로 보건대 부상을 심각하게 다룰 생각은 아니신듯ㅋㅋㅋ 쨌든 솨훌뮤 관계는 텟준처럼 단순하게 풀릴 욕망들이 아니라서
게다가 필연적으로 어떤 식으로든 혁명이 일어날 수밖에 없는 (존재가 주인공이라서) 관계라 앞으로의 전개가 너므 궁금터지는것ㅠㅠ 사실 나새끼는 컾해석도 좋지만 이런해석이 더 좋음...( 텟준은 넘 대놓고 동전의 앞뒷면이라 엮을수밖에 없었지만(
준선배 얘기하다가 언제 여기까지( 아 토죠얘기도 하고싶은데 토죠는 아직까지는 내면이 많이 드러나지 않아서 추측에 의존해야 하긴 하는데 뭘 선택하는지에 따라 해석이 극명하게 갈릴것같다 결국 준의 루트를 밟느냐 아니면 춘추전국시대에 끼어드느냐(
개인적으론 후자로 가는 게 좋은.... 아니 스토리상 가야 할 것 같기도 하고ㅇㅅㅇ 준을 한명 더 만들기엔 위험부담도 크고... 토죠 외전은 200퍼 나올것같음 벌써 나왔는데 내가 모르고있다거나( 카네마루와의 관계는 좀 닉주디처럼 풀릴 가능성이 클듯
썸탄다는게 아니라(썸타던데요(아냐걔네사겨(닥쳐( 카네마루와 토죠는 테츠와 준처럼 올라갈 수 없는 산과 그 산을 안고 있는 강이 아니라, 무수한 도전과 좌절을 겪는 너 그리고 그걸 지켜보는 나 이런 느낌일것같다는 얘기...( 토죠 투수싸움 끼어라
7.
서로 소유욕 부리는 텟준이 보고십다
준은 좀 대놓고 질투하는 티 팍팍 나는데 입은 아니라고 할것같고 테츠는 분위기 초 꽁기해져서 입다물고있을것같댜
근데진짜 텣상은 준이 부반장이라던가 뭐 그런자리 맡으면 싫어할것같닥우....( 할거면 반장을 하지 준이 남의 2인자 되는거 싫다는 약간 이기적인 생각도 했우면 조케따 흫흫흫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