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해포 재탕했더니 해포앙심이 차오른다ㅠㅠㅠㅠㅠ 시도때도없이 지팡이 휘둘러서 (재미로) 결투하는 쥰상이랑 모치 보고싶다!!!! 리덕토! 레라시오! 프로테고! 페트리피쿠스 토탈루스! 하고있으면 료상이 후... 하더니 실렌시오 날릴듯한것
테츠상이랑 크리스가 진지하게 겨루는것도 보고시ㅍ다 다들 낄낄거리면서 저 우수생들이 어케싸우나 보자 하는데 엑스펠리아르무스 임페디멘타 인카서러스 스투페파이 날려대서 다들 식겁했으면<<
2.
뭔가 잔잔한 일상물 같은거 보고싶다 ㄸㄹㄹ 테츠는 거실에서 혼자 장기연습하고 있고 준은 테츠 허벅지에 머리 올려놓고 누워서 책보고있고 미유키는 티비보면서 안경 닦고 있고 료상은 부엌에서 냄비에 닭요리 하고있고 쿠라모치는 옆에서 양파썰고있고
에이준이랑 후루야는 컴퓨터 켜놓고 둘이 크아하고있고 크리스는 막 씻고 나와서 허리에 수건감고 머리털고있고 하룻치는 마른 빨래 개고 있는거 보고싶다 힐링힐링
3.
아 태왕사신기 오스트 듣고있으니까 세이도로 판타지 시대au가 너무나도 보고싶은것이다 주작의 심장을 가진 에쥬니랑 흑주작의 칼을 가진 후루야... 중2가 퐄팔한다...크킄...아 이게아니고((
미유키는 청룡의 나무에서 태어난 현신인데 나무인지라 불과 만나면 목숨이 위험한거.. 근데 에쥬니랑 후루야 둘다 미유키를 만나야만 불을 다스릴 수 있게 되는거면 좋겠다 그리고 크리스는 현무의 연못에서 태어난 현신이고
미유키와는 호사호제하면서 지내는 사이였는데 어느 날 후루야가 검은 불을 제어하지 못하고 크리스를 죽이는거지...( 몸이 물로 변해서 현무의 연못으로 돌아가는거면 좋겠다 그 이후로 미유키는 후루야를 쳐다도 안보게 되고 에쥬니에게 제 각인을 내줬으면
그러다가 자기가 백호의 숨에서 태어났다는 것을 모르는 쿠라모치가 나타나게 되고...(( 여기에 인간 텣쥰료 껴서 뭔 일 터졌으면 죠케따 그 뭔 일이 뭔지는 나도 몰라
4.
훌솨로 에쥬니가 점점 후루야를 데면데면하게 대하기 시작하는것도 보고싶은것이다ㅠㅠ 후루야는 영문을 모르니까 왜 그런지 물어보고 싶은데 용기 못내서 못물어보는거...ㅠㅠㅠㅠ 프로즌 초반의 엘산나 같은 사이 되는거 핵존좋
사실 냉정하게 내 취향 들이박으려면 사와후루에 에쥬니가 1번인 상황이 좋은데...☞☜ (속으로 앓는 수 개져아....슈ㅣ발....((
5,
에쥬니가 계속 에이스 넘버를 달지 못하고 그림자 포지션에 머물러 있는 걸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지극히 개인적으로 난 테센이 에쥬니에게 에이스 넘버를 안 주고 있는 의도가 분명히 있다고 봄 지금은 때가 아니라 이거지... 이렇게 생각하게 된건
46권에서 카타오카 감독의 눈물을 본 후임. 테센은 여름대회 패배 후 그 극한의 감정을 작품 안에서 '제대로' 끝맺지 않고 신생 팀을 출발시켜서 뭔가 그 때의 감정을 느끼지 못할 만큼 고삐를 잡아당겨 결승까지 한 숨에 달렸음.
그리고 나서야 비로소 카타오카 감독의 입을 통해 "이 승리는 너희들 3학년과 함께 얻은 승리이기도 하다." 라는 말과 함께 그의 눈물을 그렸음. 정리되지 않은 감정을 차곡차곡 쌓아뒀다가 마지막에 펑 터트린 느낌이었달까. 테센 그거 그리면서 우셨을듯
솔직히 3학년을 팽하는 듯한 느낌에 난 한때 테센을 원망했었음. 왜 애들의 감정을 챙겨주지 않지? 이대로 지고 끝난 게임이라는 건가? 라는 원망은 오비전에서 1차 해소되었고, 감정을 정리하지 않았던 이유가 1부의 마지막 컷을 위해서였다는 게 밝혀지자
테센의 스토리 전개 능력에 찬사를 보낼 수밖에 없었음. 카타오카 감독의 입에서 여름의 원통함이라는 말이 그런 감정으로 언급된 건 그것이 처음이었으니까.
그런 관점에서 본다면 지금 에쥬니를 팽하는 듯한 스토리 전개는 때가 되었을 때 그 감정을 폭발시키기 위한 테센의 의도라고 봄. 은근히 섬세하신 우리 작가님 멋있어...ㅠ 하지만 미유키 부상은 별일 아니었음 좋겠네용ㅠ
6.
1-3학년 팀먹고 2-중3즈 팀먹어서 경기하는거 보고싶다!!!! 에쥬니&크센 팀이랑 미유키&코슈 팀이 몸으로 말해요 같은 스피드 퀴즈하는거 넘나 보고싶은것ㅠㅠㅠ 에쥬니 막 크센한테 속담 설명하는데 동작이 다 우왕!!!우왕!!!우왕!!! 이라서
크센 표정 ????? 인겈ㅋㅋㅋㅋㅋㅋ "하..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 "아아악!!!!!아님다!!!!!" 하면 옆에서 미유키가 말 금지 말 금지!!! 하는데 코슈는 성큼성큼 걸어가서 에쥬니 입 손으로 잡아버릴거같은ㅋㅋㅋㅋ
미-코 팀 게임할때는 코슈가 뮤키한테 설명하는데 에쥬니랑 세토랑 같이 "길을 가다가... 방귀를 꼈는데... 지독하다!!" 이렇게 방해할거같닼ㅋㅋㅋㅋ 미유키가 방해하지마!!! 하면 크센이 그래 사와무라 그건 방귀가 아니라 볼일 보는 자세였어 하는겈ㅋㅋ
7.
에쥬니 운전 가르쳐주는 쿠라모치 보고싶ㄷㅏ 아니 그건 후진기어라고 임마!!!!!!(( 그리고 뒷좌석에 앉아있는 미유키랑 후루야ㅋㅋㅋㅋㅋㅋㅋ 미유키: 생명은 보장되는거지? / 후루야: !!!!
근데 에쥬니가 그 넷중에서 운전 제일 잘했으면 됴켔다
8.
난 정말 설정크오를 좋아하는것같다.... 다야 반제 크로스오버 보고싶어요.... 호빗즈 에쥬니 하룻치 카네마루 토죠랑 엘프 미유키 후루야 보고싶어...ㄸㄹㄹ... 왠지 뮤키 길갈라드 후루야 스란두일 포지션 좋은것같아..<
잠깐잠깐 길갈라드는 크리스고 미유키는 엘론드, 후루야가 스란두일, 코슈가 레골라스인 거 좋다...후....((
9.
갠적으로 후루야랑 사와무라 내면 얘기 나왔으면 죠케씀. 뭔가 둘이 서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더 자세하게 알고싶엌ㅋㅋㅋ 내가보기에 분명히 친구사이는 아닌데 그렇다고 서로 미워하는건 절대 아니고 약간의 서로에 대한 부러움과 동경과 질투...??
근데 뭐랄까 후루야는 사와무라를 보이는 것보다 더 좋게 생각하고 있을것 같음. 서글서글한 성격도 부럽고 사람 몰리는 것도 부러운데 왠지 자기 손 끌어당겨서 그 사람들 속에 들여보내주는 애라고 생각하고 있을듯
사와무라랑 있으면 재미도 있고 뭔가 맘도 좋고. 그렇지만 라이벌 포지션이라는 특성상 하룻치나 미유키처럼 마냥 편하기만 한 상대는 또 아니고. 근데 또 에쥬니가 성장하는 걸 보면서 후루야는 불유쾌한 설렘을 느낄것같다
사와무라가 어디까지 성장할까, 그리고 나는 어디까지 성장해 있을까를 마음속으로 생각하면서 살짝 짜릿한 그런 기분도 느낄듯. 표현고자라서 그런걸 표현하진 않지만( 후루야는 그때 에쥬니한테 말걸길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을것같다
반면에 에쥬니는...흠... 의외로 생각보다 후루야를 멀게 느낄것같다는 생각이 든다. 무슨 수를 써도 후루야의 등에 달린 1번이 떨어지지 않는 현실을 보면서 혹시 내가 에이스에 되도 않는 집착을 부리는걸까 라는 생각도 조금 하고
에쥬니는 자낮한 성격은 아니니까 내가 성장해야지!!! 내가 잘나져야지!!! 하면서 끝없이 노력을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생길 수밖에 없는 어떤 울분 때문에 후루야에게 다가가려고 해도 자연스럽게 벽이 생기는 그런 느낌이랄까
갠적으로 에쥬니가 우구모리때 후루야한테 벤치는 에이스를 믿고 있다는 뜻이잖아! 라고 외친 게, 뭐랄까 후루야 정신차리라고 한 쓴소리이기도 했지만 에쥬니 자신은 좀 미묘한 서글픔도 느꼈을 것 같은 대사. 아직도 나는.. 그런 느낌
이러다가 영영 백업투수로 남으면 어쩌지. 라는 생각을 혼자 있을때 할것같기도 함ㅠㅠ 왠지 이사시키 선배 생각도 좀 할거같고. 1학년 초반에 쿠라모치가 마스코 선배 얘기해준것도 생각나고. 아이고 내새끼 심란해서 우째
ㅋㅋㅋ얘기하다보니 든 생각인데 나는 개인적으로 애니의 에쥬니 캐해석을 그렇게 막 좋아하진 않음. 원작 보고 느낀 에쥬니는 기본적으로 명랑하지만 진지할 땐 진지하고 속깊은 생각도 하는 이미지였는데, 애니의 에쥬니는 뭐랄까 흠...
어떻게 보면 후루야의 그늘에 있다는 그 미묘한 우울을 잘 캐치하지 못하는 것 같음. 그저 명랑하고 밝고 행복하고 성장이 기대되기만 하는 그런 이미지가 좀.. 애니에서는 있는 것 같달까. 에쥬니도 분명히 두려울거란 말임
3화에서 고향 떠나면서 저 녀석들을 위해서 난 반드시 에이스가 되어야 해. 라고 펑펑 울던 에쥬니의 그 모습이 많이 옅어져버린 느낌이라...ㅇㅅㅇ 입스 벗어나고 나서 유독 밝고 건강한 쪽으로 몰아져 있는 듯함
왜 이런생각을 하냐면 에쥬니가 에이스를 갖지 못하는 것 때문에 고민하는 모습을 상상하는 것 자체가 요새 애니 버전으로 생각하면 좀 낯설게 느껴짐ㅋㅋ 나만 그런걸지도 모르지만...ㅠ 에쥬니 내면 얘기 더 듣고싶어ㅠㅠ
10.
뭔가 내안의 솨훌뮤는 에쥬니->후루야: !!!!!!! 후루야->에쥬니: .....ㅍ"ㅍ 미유키->에쥬니: ㅎㅎㅎㅎ⊙▼⊙ 에쥬니->미유키: ....!...?!..../// 미유키->후루야: ^^~~^^ㅋㅋㅋㅋ 후루야->미유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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